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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죄인인가 신(神)인가?] 참으로 해방된 워킹맘_박소현 [소리] 2017년 두 번째 소리- 4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참으로 해방된 워킹맘 박소현 | 서울여대99전 IVP 간사. 대학과 대학원에서 문예창작과 국문학을 전공한 후 출판편집자로 일하다가 아이를 낳은 후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간간이 글도 쓴다. 출산을 앞두고 회사 선배가 점심을 사준다기에 함께 식당에 갔다. 선배는 출산 후 자신의 어머니에게 아이를 맡기고 복직을 한 케이스였는데, 밥을 먹는 도중 나에게 복직을 할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 한 번도 복직을 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던 나는 그 질문이 무슨 의미인지, 왜 그런 질문을 하는지 이해가 안 되었다. 그때까지는 아이를 낳은 이후의 상황과 복직 과정에 대해 구체적인 그림을 그려 본 적이 없었다. 당시 나는 입덧이 극심했고 임신 중 수술까지 .. 더보기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정치색(色)] 상대방으로부터 배우려는 순수한 마음 간직하길_김용휘 [소리] 2013년 여섯 번째 소리 - 12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 이전글 보기 :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정치색(1) - 정의와 공의를 행하는 그리스도인_김근주▷ 이전글 보기 :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정치색(2) - 좌? 우? 아니 아니, 하나님 나라!_노동욱 상대방으로부터 배우려는 순수한 마음 간직하길 시끄러운 세상 속에 빛으로 오신 예수님 | 이재웅(상명98) 김용휘(총신대07)2011년 겨울 졸업하였고 현재는 대한민국 공군으로 근무 중이다. 교회 친구들 사이에서는 좌파, IVF 동기 내에서는 우파라고 불린다. 저는 남서울 지방회에 속한 총신대학교 07학번 김용휘라고 합니다. 학교마다 특성이 다르겠지만 총신 지부는 어린 시절부터 교회 문화에 익숙한 친구들이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전체적으로 성경 .. 더보기
[당신의 연애자소서] 세 번째 고민_남편의 편지 [소리] 2014년 세 번째 소리- 6월호에 실렸던 글입니다. [당신의 연애자소서] 당신의 연애에 한선미-김효주 부부가 띄우는 ‘자’상하고 ‘소’상한 편지(書) QUESTION: 안녕하세요? 이렇게 지면을 통해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저는 대략 6개월 정도 교제를 하고 있는 형제입니다. 교제 중 스킨십과 관련한 고민이 생겨서 이렇게 메일을 보내요. 조금 민망하기는 하지만, 지금 좀 심각합니다. 저희는 교회 리더모임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그녀에게 첫눈에 반한 저는, 몇 번의 구애를 통해 교제를 시작했죠. 그런데 자매는 교제하려면 몇 가지 조건이 있다고 했습니다. 1년 이내에는 손을 잡지 않는다는 것과 결혼 전에는 안는 것(hug)도 금지라는 겁니다. 자매에게는 첫 번째 교제였기에 약간 무서워하는 것 .. 더보기
[당신의 연애자소서] 세번째 고민_아내의 편지 [소리] 2014년 세 번째 소리- 6월호에 실렸던 글입니다. [당신의 연애자소서] 당신의 연애에 한선미-김효주 부부가 띄우는 ‘자’상하고 ‘소’상한 편지(書) QUESTION: 안녕하세요? 이렇게 지면을 통해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저는 대략 6개월 정도 교제를 하고 있는 형제입니다. 교제 중 스킨십과 관련한 고민이 생겨서 이렇게 메일을 보내요. 조금 민망하기는 하지만, 지금 좀 심각합니다. 저희는 교회 리더모임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그녀에게 첫눈에 반한 저는, 몇 번의 구애를 통해 교제를 시작했죠. 그런데 자매는 교제하려면 몇 가지 조건이 있다고 했습니다. 1년 이내에는 손을 잡지 않는다는 것과 결혼 전에는 안는 것(hug)도 금지라는 겁니다. 자매에게는 첫 번째 교제였기에 약간 무서워하는 것 .. 더보기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정치색(色)] 좌? 우? 아니 아니, 하나님나라!_노동욱 [소리] 2013년 여섯 번째 소리 - 12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 이전글 보기 :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정치색(1) - 정의와 공의를 행하는 그리스도인_김근주 좌? 우? 아니 아니, 하나님나라! 시끄러운 세상 속에 빛으로 오신 예수님 | 이재웅(상명98) 노동욱(대구대97, 대구가톨릭대, 한의대 담당 간사)두 아이와 두 캠퍼 사역의 버거움 속에서도 일상에서의 하나님나라를 기대하며 미소를 잃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 TK는 빨간색이다 “빨갛게 빨갛게 물들었네~” 요즘 막내딸이 어린이집에서 열심히 배우는 노래이다. 가을의 정취를 노래한 이 노래를 요즘 시대에 부르고 있노라면, 가을의 정취는 고사하고 내가 살고 있는 곳이 어떤 곳인지 새삼 느끼게 한다. 내가 살고 있는 곳은 바로 보수의 중심, 대구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