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세스 카수네 줄루, 희망을 피워낸 검은 꽃
전 존재로 의문에 뛰어들다 - 이진경 프린세스 카수네 줄루, 희망을 피워낸 검은 꽃 한 여인이 에이즈와 싸우며 이루어낸 사랑의 기적 프린세스 카수네 줄루, 벨린다 콜린스 지음 | 최효은 옮김 | 140*210 384면 | 18,000 원 2014년 4월 16일. 아이들이 수면 아래로 가라앉으면서, 대한민국의 총체적 문제는 수면 위로 떠올랐다.수면 아래 가라앉은 아이들의 생명의 무게만큼 수면 위에 떠오른 문제들의 무게는 거대했다. 세월호 참사는 총체적 부패, 무능, 인간 경시의 소산이었기에 우리에겐 공분, 슬픔, 애도가 창궐했다. 한 배의 지도자인 선장부터 한 국가의 지도자인 대통령까지 결국엔 불신의 정점을 찍었다. 이제 어떻게 대한민국에서 희망을 논할 수 있는가. ‘희망’이라는 단어가 포함된 이 책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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