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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F/IVP

온전한 그리스도인 - 존 스토트




온전한 그리스도인: 세상 속의 그리스도인을 향한 5가지 요청


혼란의 시대를 사는 그리스도인을 향한 근원적 부르심 

인격·소명·참여·윤리·선교 


제자도의 기초를 일목요연하게 제시하는 존 스토트의 명강의를 만나다!




온전한 그리스도인

저자
존 스토트 지음
출판사
IVP | 2014-08-22 출간
카테고리
종교
책소개
1980년 영국에서 개최된 그리스도인 의대생을 위한 국제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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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영국에서 개최된 그리스도인 의대생을 위한 국제 대회. 

이 대회에서 존 스토트는 다섯 차례에 걸쳐 온전한 그리스도인에 대한 강연을 펼친다. 

젊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따듯한 애정을 품고 담대하게 도전하는 이 강의를 통해 그는, 

‘인격, 소명, 참여, 윤리, 선교’의 5가지 영역에서 그리스도의 제자로 부름받는 것의 의미를 설명한다.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도는 평화의 시대보다 불의와 혼란의 시대에 더욱 절실히 요청된다. 

그러므로 그의 강의는 30여 년이 지난 오늘날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변함없이 강력한 도전을 주고 있다. 

「온전한 그리스도인」은 존 스토트의 강의 중 유일하게 한국어로만 출판된 강의이며, 1986년 처음 번역 출간된 이후 수십 년간 제자도와 제자 훈련의 필독서로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 




● 온전한 그리스도인이 되려면 


인격_우리의 지성과 감정과 의지를 예수님의 사랑의 통치 아래 복종시킨다. 


소명_우리는 위대하게 되라고 부름받은 것이 아니다. 우리는 섬김을 위해 부름받는다. 


참여_우리는 이웃의 몸과 영혼, 그리고 그들의 공동체의 복지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윤리_예수님은 우리를 더 큰 의, 더 넓은 사랑, 더 깊은 경건, 더 고상한 야망으로 부르신다. 


선교_우리는 우리의 팔로 세상을 감싸 안을 수 있을 때까지 자라야 한다. 



■ 출판사 리뷰 


‘30년이 지나도 여전히 유효한, 온전한 그리스도인에 대한 지침!



「온전한 그리스도인」은 존 스토트의 강의 중 유일하게 한국어로만 출판된 강의이며, 1986년 처음 번역 출간된 이래 16쇄, 1996년 개정판으로 선보인 이래 20쇄가 발간될 정도로, 30년 가까이 변함없이 사랑받고 있는 책이다. 


이 강의에는, 성경과 삶의 근본적인 주제들을 심오하면서도 명료하게 조명하는 존 스토트의 탁월한 은사가 유감없이 드러나고 있다. 무엇보다 그는 ‘인격, 소명, 참여, 윤리, 선교’의 5가지 영역에서 부름받은 그리스도의 제자로서의 의미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첫째, 온전한 그리스도인은 지성과 감정과 의지를 그리스도의 주되심 아래 복종시킨 온전한 인격을 갖춘 사람을 의미한다. 온전한 인격이란 개인적· 사회적 맥락에서의 통합을 의미한다. 개인적 통합이란, 말과 됨됨이가 분리되지 않았으며, 인격의 서로 다른 부분들이 동일한 것에 대한 충성심 아래 상호 조화를 이루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또한 사회적 통합이란, 서로 다른 인종이나 부족 또는 계급이 어떤 국가나 민족에 대한 충성심을 공유함으로써 하나가 되어 함께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게 되는 것을 말한다. 



둘째, 온전한 그리스도인이란 소명이 단순히 우리의 직업이 아닌, 우리의 성품과 우리가 어떠한 사람인가 하는 것에 관련된 것임을 알며, 그러한 소명의식을 가지고 개인적으로 성취하고, 공동체에게는 유익을, 하나님께는 영광을 가져오며, 다른 사람을 섬기는 자다. 



셋째, 온전한 그리스도인은 복음 전도와 사회적 책임 둘 다로 부름받았음을 알고, 사회의 소금과 빛으로서 부패를 방지하는 보존적 기능과 어둠에 빛을 비추는 계몽적 기능을 하는 사람이다. 



넷째, 온전한 그리스도인은 우리 주위의 세상과 구별된 자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더 큰 의인 마음의 의로, 원수까지도 포함하는 더 넓은 사랑으로, 하나님과의 참된 교제인 더 깊은 경건으로 부르신다. 또한 하나님의 통치와 의인 더 고상한 야망으로 부르신다. 



다섯째, 온전한 그리스도인은 세계를 품은 그리스도인이다. 하나님은 선교의 하나님이시고, 예수님은 선교의 그리스도이시며, 성령은 선교의 영이시고, 교회는 선교하는 사회이며, 천국은 세계 선교의 열매들이 모이게 될 선교적 천국이다. 그러므로 선교를 피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성경의 기독교는 우리를 협소한 자기 중심성으로부터 끌어내어, 섬기고 증거하도록 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세계로 투입한다. 



위와 같이 저자는 5가지 영역에서 온전한 그리스도인의 의미를 명료하게 정의하였다. 불의와 혼란이 편만한 시대일수록,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도는 더욱 절실히 요청된다. 그러므로 30년 전 영국의 의대생을 향한 존 스토트의 요청은 지금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여전히 유효하다. 





■ 책 속으로 


 온전한 그리스도인, 통합된 그리스도인은 반지성적이지도, 반감정적이지도 않다. 온전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이 인간을 합리적인 피조물로 만드셨을 뿐만 아니라 감정적인 피조물로 만드셨다는 것 역시 인정한다. 그분은 우리에게 사고할 수 있는 지성을 주셨으며, 인간 생활을 풍부하게 하는 깊은 감정도 주셨다. 지성의 올바른 활 

용을 강조하고 반지성주의를 거부한다고 해서, 메마르고 무미건조하며 냉랭한, 비인간적인 지성주의를 옹호하는 것이 아니다. (p. 24) 


 일이란 무엇인가? 나는 하나님이 의도하신 대로 일에 대한 정의를 다음과 같이 내리고자 한다. “일이란, 육체적인 일이건 정신적인 일이건 또는 둘 다이건, 일하는 자에게는 성취를, 공동체에게는 유익을, 하나님께는 영광을 가져오는 것으로, 다른 사람들을 섬기는 데 에너지를 쏟는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이와 같이 일할 수 있도록 복을 내려 주시기를 바라마지않는다. (p. 66) 


 하나님을 닮은 인간은, 영원한 구원에만 관심을 가져야 하는 영적인 존재인 것만은 아니다. 또 먹고 입히고 치유하는 데만 관심을 가져야 하는 육체적인 존재인 것만도 아니다. 또한 그들이 속한 공동체의 복지에만 관심을 가져야 하는 사회적 존재에 그치는 것도 아니다. 그러면 인간이란 무엇인가? 인간은 사회 내에 있는 영적・육체적 존재다. 이것이 인간에 대한 성경적으로 올바른 정의다. 인간을 창조하셨을 때, 하나님은 우리를 육체적 존재이자 영적 존재로, 그리고 사회적 존재로 만드셨다. 그러므로 우리가 우리의 이웃을 사랑한다면, 우리는 그의 육체와 영혼, 그리고 그의 공동체의 복지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받은 그들의 존엄성 때문이다. (pp. 79-80) 


 수세기 전에 제자들을 향한 예수님의 부르심이 있었던 것처럼, 여기 오늘날의 우리를 향한 그분의 부르심이 있다. “너희는 그들과 같이 되지 말라.” 우리는 우리 주위의 세상과 달라야 한다. 그는 우리를 더 큰 의인 마음의 의로 부르신다. 원수까지도 포함하는 더 넓은 사랑으로 우리를 부르신다. 하나님과의 참된 교제인 더 깊은 경건으로 부르신다. 하나님의 통치와 의인 더 고상한 야망으로 부르신다. (p. 121) 


 우리는 회개해야 한다. 그리고 행동해야 한다. 성경이 말하는 진정한 기독교는 안전하고, 점잔 빼고, 아늑하고, 자기 중심적이며, 도피적인 편협한 종교가 아니다. 성경의 기독교는 안정을 지향하는 우리의 감춰진 본성을 깊이 뒤흔들고 있다. 그 뒤흔듦은 폭발적인 힘이며, 중심에서 밖으로 뻗어 나가는 힘이다. 그것은 우리를 협소한 자기 중심성으로부터 끌어내어, 섬기고 증거하도록 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세계로 투입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계를 향한 이 헌신을 표현할 방법들을 찾아내야 한다. 우리의 지역교회 내에서 그리고 지역교회를 통하여 우리의 지역 사회나 이웃 안에서, 우리의 직업을 통하여 그리고 선교를 위한 기도와 헌금을 통하여 세계를 향한 관심을 표현할 방법들을 찾아야 한다. (p. 140) 



■ 목차보기


제1장 인격_ 온전한 인격 

제2장 소명_ 직업과 소명 

제3장 참여_ 사회적 책임 

제4장 윤리_ 세상과 구별된 삶 

제5장 선교_ 세상을 품은 그리스도인 

 


■ 저자소개


존 스토트


20세기 복음주의 운동을 이끈 최고의 지도자요, 전 세계 수많은 복음주의 지도자들의 후원자 및 멘토이며, 가장 영향력 있었던 복음주의 목회자이자 사상가요 저술가다. 1921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 케임브리지 트리니티 칼리지를 졸업했다. 케임브리지 리들리 홀에서 목회 수련을 받았으며, 어릴 적부터 다녔던 영국 런던의 올 소울즈 교회(All Souls Church) 관할사제로 30여 년간 섬기면서 강력하고 혁신적인 목회 사역을 수행했다. 

국제적으로는 복음주의 학생운동의 지도자로서 영국, 캐나다, 미국,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한국 등을 방문하며 전도 설교와 성경 강해 사역을 하였고, 그의 강연과 설교는 책으로도 출간되어 각국에서 복음주의 지도자가 된 수많은 학생들에게 영향을 끼쳤다. 

그는 또한 1969년에 설립한 랭햄 재단을 통해 각국의 수많은 젊은 학자들을 재정적으로 후원하며 양성했다. 그리고 1982년에는 런던 현대 기독교 연구소(London Institute for Contemporary Christianity)를 설립하여 복음주의 정신과 성경적 원리로 현대 사회 문제를 조명하기 위한 연구와 강연을 실행했다. 

명료한 지성의 은사, 온유한 인격과 검소한 삶으로 많은 복음주의자들의 존경을 받았던 그는, 빌리 그레이엄과 함께 전 세계 복음주의자들을 하나 되게 한 로잔 운동을 주도하였고, 역사적인 “로잔 언약”(1974)의 초안을 작성하고 완성하였다. 빌리 그레이엄은 그를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성직자”라고 평했고, 존 폴락은 “사실상 전 세계 복음주의자들의 신학적 리더”라고 썼다. 2005년 “타임”(Time)지는 그를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선정한 바 있다. 

구십 평생 제자의 삶을 살아 온 그는, 2011년 7월 27일 오후 3시 15분, 런던 바나바 칼리지 은퇴자 숙소에서 지인들이 읽어 주는 성경 말씀과 헨델의 “메시아”를 들으며 주님의 품에 안겼다. 



■ 역자소개


한화룡


옮긴이 한화룡은 경희대와 합동신학교를 졸업한 후 미국 풀러 신학교와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에서 도시 선교(D. Min)를 공부했으며, 현재 백석대학교 기독교학부 조교수로 있다. 저서로 「도시 선교」, 「4대 신화를 알면 북한이 보인다」(이상 IVP)가 있고, 역서로 「가난한 시대를 사는 부유한 그리스도인」, 「가난한 자들의 친구」, 「하나님 백성의 선교」, 「홍등가의 그리스도」, 「BST 선교」(이상 IVP), 「세계 교회의 미래」, 「하나님의 선교」(이상 공역, IVP)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