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VF/IVP

[IVP 신간 도서 소개] 나우웬과 함께하는 아침_헨리 나우웬



 

인생과 신앙에 내재된 모순을 해결하고

진정한 마음의 고향을 찾으려 한 영성가.

기쁨과 즐거움을 주는 예기치 않은 통찰을 예찬한

상처 입은 치유자 헨리 나우웬의 소중한 선물!

 

하나님의 움직임을 인식하기 위해서는 내면의 고독과 침묵이 꼭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외치거나 소리치지 않으시고 몰아붙이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성령은 작은 목소리나 미풍처럼 부드럽고 온화하십니다.”

_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헨리 나우웬이 생전에 쓴 30여 권의 책에서 가장 빼어난 112편의 글을 발췌하여 모은 종교 묵상집이다. 일기, 기도문, 편지 등 여러 형식으로 쓰인 나우웬의 글에는 우리와 다를 바 없는 연약함, 갈등과 외로움의 자취가 스며 있다. 일상에서 경험하는 기쁨과 슬픔, 행복과 갈등, 태어남과 죽음 등에 대한 그의 사유는 신앙의 지평을 넓혀 준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성령의 일하심에 대한 표현은 섬세하고, 제자로 부름받은 그리스도인들의 신앙 성숙에 대한 도전은 우리를 결단으로 이끈다. 이런 내용을 전하는 그의 목소리는 제자의 길을 함께 걸어가는 길동무의 목소리처럼 친근하다. 이 친근한 목소리가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더없는 위안을 주고, 참된 제자의 길로 인도한다.

나우웬의 기존 팬들은 이 책에서 마음을 새롭게 하는 그의 글들의 진수, 곧 그들의 걸음에 도전을 주고 짐을 가볍게 하며, 그들을 그리스도와 옛 친구에 대한 기억으로 이끌어 주는 통찰을 만날 것이다. 또한 나우웬의 새로운 독자들은 나우웬이 다룬 주제들, 곧 기도, 고독 공동체에 대한 소개를 받을 것이다. 무엇보다 한이 없으신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책 속으로

기도의 역설이란, 기도는 오로지 선물로 받을 수 있는 것이면서도 진지한 수고를 요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계획하거나 조직하거나 조작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신중한 훈련이 없이는 하나님을 모셔 들일 수 없습니다. 이러한 기도의 역설은 우리로 하여금 유한한 우리 존재의 한계 너머를 바라보게 합니다.

_10. 기도의 역설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것은 우리의 책임을 벗어 버린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성숙한 자아가 된다고 해서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없는 것도 아닙니다. 사실은 정반대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편안함을 느낄수록, 책임 있는 인간으로서 이 세상에서의 사명을 더 자유롭게 인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에게 하나님을 위해 완수할 독특한 임무가 있음을 인정할수록, 우리의 깊은 필요가 충족되도록 마음을 더 잘 열 수 있을 것입니다.

_17. 이중성을 다루는 법

 

우리의 수많은 기도는 사실 우리는 기도할 능력이 없다는 고백입니다. 그러나 그 고백들이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자비로운 임재를 깨닫게 해 줍니다.

_39. 인생의 신비

 

말씀의 온전한 능력은, 우리가 말씀을 듣고 삶에 적용할 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말씀을 듣고 있는 그때 우리를 변형시키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나타납니다.

_71. 말씀의 역사

 

단순히 조용하게 앉아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기를 기다리려고 하면 우리는 끊임없이 여러 생각과 관념들의 공격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 하나님. 오셔서 저를 도와주소서혹은 나의 주님이신 예수님, 저에게 자비를 베푸소서와 같은 아주 간단한 문장을 사용하거나 주님또는 예수님과 같은 말을 사용하면 산만한 생각들에 의해 혼란해지지 않고 그것들을 좀더 쉽게 물리칠 수 있습니다.

_73. 반복의 사다리

 

인생의 잔을 잡는 일은 고된 훈련입니다. 우리는 목이 말라 곧바로 잔을 들어 마시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충동을 자제하며 두 손으로 잔을 잡고 지금 내 앞에 놓인 것은 무엇인가? 내 잔에는 무엇이 담겨 있는가? 마셔도 좋을까? 내게 유익한 것일까? 건강해질까?’ 하고 스스로에게 물어보아야 합니다.

_98. 인생의 잔을 잡는 것

 

내가 진정으로 씨름해야 할 것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남겨 두는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진정한 고투는, 내가 용서하지 못한 사람들과 나를 용서하지 못한 사람들을 남겨 두고 떠나야 한다는 것과 상관이 있었습니다.

_103. 죽음 앞에서 1


저자소개

헨리 나우웬 Henri J. Nouwen, 1932-1996

헨리 나우웬은 가톨릭 사제이며 캐나다 토론토의 라르쉬(L¨Arche) 데이브레이크(Daybreak) 공동체에서 정신 지체 장애자들을 섬겼다.

그는 또한 우리 시대에 가장 인기 있고 존경받는, 영성에 관한 저술가이기도 하다. 예일, 노틀담, 하버드 대학교에서 가르쳤으며, 저서는 20여 권이 넘는다. 제네시 일기(성바오로), 상처받은 치유자(분도), 죽음, 가장 큰 선물(홍성사), 영혼의 양식(두란노), 세상의 길 그리스도의 길, 이는 내 사랑하는 자요, 영성에의 길(이상 IVP) 등이 있다.


역자 소개

편집부 외